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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The story of more.. Hope Jahren

tHingitself 2021. 2. 22. 16:07

The Story of More

:How We Got to Climate Change and Where to Go from Here

By Hope Jahren · 2020

 

한국애서는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로 번역출간 된 것으로 알고있다. 

랩걸로 유명한 호프 자런의 책이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655284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먹고 소비하는 우리의 삶은 지난 50년간 지구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여성 지구과학자가 풀어내는 자신의 삶과 지구, 풍요에 관한 이야기『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는 우리가 직면해

book.naver.com

도서관엔 한글책이 없어 원서로 읽었다. 

https://www.google.com/books/edition/The_Story_of_More/sD6nDwAAQBAJ?hl=en&gbpv=0

 

The Story of More

Hope Jahren is an award-winning scientist who has been pursuing independent research in paleobiology since 1996. Recognized by Time in 2016 as one of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in the world, she is the recipient of three Fulbright Awards and served as

books.google.co.kr

 

개인적으로는 랩걸보다는 이 책이 훨씬 더 쉽게 잘 읽혔다.

책의 내용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던데,

나는 통계데이터와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fact만 구구절절 나열되어 있어 영어로 읽기가 쉬워서 좋았다. 

너무 뻔한 내용들뿐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후 변화와 관련된 내가 미쳐 생각지 못하던 챕터들도 꽤 있어서, 생각의 범위와 방향을 넓힐 수 있어 좋았다. 

기후변화에 영향을 준 우리의 과거의 풍요의 이야기인 식량과 에너지 파트에서는 챕터마다 약간씩 중복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자동차, 화석연료, 곡식, 가축, 물고기, 설탕, 그리고 인간의 행위.. 등에 관해 몰랐던 부분까지 짚어주어 좋았다.

내 삶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길바닥에서, 차안에서 보내고 있었는지.. 긴 시간을 들여 비행기를 타더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좋아라~ 했던 것들에 대한 의미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거나... 

인류의 정착과 농경의 식생활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인간중심적으로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지... 

겨울 스포츠들이 지구 온난화로 indoor sports로 변경되면, 실내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더 많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게 된다거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려고 개발된 지금의 기술들이 더 많은 석유에너지를 써야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극복하기가 어려운지...

지구를 망치고 있는 속도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훠얼씬 빨랐다거나..(멸종되는 종의 속도가 1000배가 빨라졌다.. )

기후 변화역시.. 차별이 심하다는 것... 이산화 탄소 발생량과 상관없이 지면이 낮은 곳에 사는 사람들이 훨씬 불라한 것 같은.... 

불편함으로 되돌아 가는 것은 실제로 너무 힘들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우리 세대에서는 그럭저럭 버틸만 할 것이고, 우리 자녀 세대에게 고스란히 물려질 것이라는 것...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다보니, 숫자들이 통계들이 훨씬 더 피부에 다가왔다는 것도... 

(다른 시기에 읽었다면,,, 지금보다는 별로였을수도 있다는...) 

 

저자 본인도 좀 부실하다고 느꼈던걸까? 마지막에 부록처럼 추가 내용으로..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을 바꿔야할까에 대한 서술을 추가해놓긴 했는데.. 내용이 부실하고 깊이가 좀 없긴 하다.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나처럼 아주 초보적인 지식만 갖고 있거나, 원서로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Humanity's in fatuation with fossile fuels may rerpresent the greatest resource- based love-story of all time and like a long married couple tottering off on their final journey through infirmity and into oblivion, the concept of divorce is almost beyound imagination. 

화석연료에 대한 인류의 열광은 대단한 사랑이야기를 보는듯하다. 지쳐버린 상태로 망각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오래된 부부처럼.. 이혼이라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 The story of more ch.12 마지막 문장
It's not time to panic, it's not time to give up, but it's time to get serious.
두려움에 떨 시간도 포기할 시간도 아니고, 이 문제를 심가하게 받아들여할 시간이다. 
- The story of more, ch 15 중에서
we worship an invisible god and slaughter avisible nature without realising that this nature we slaughter is the invisible god we worship. 
우리는 보이지 않는 신은 경배하고 눈에 보이는 자연은 학살해 버린다. 우리가 학살하는 자연이 사실은 우리가 경배하는 보이지 않는 신인것을 모르고- The story of more, appendix